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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하고 싶다! 중장년 일자리 지원체계 한눈에 보기

재취업부터 창업까지, 나에게 맞는 지원기관 7곳 총정리

문유정 기자

"다시 일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현업에서 한 걸음 물러난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보았을 고민입니다. 오랜 시간 구직 시장을 떠나 있었던 만큼,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어도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연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창업을 고민해 보기도 하지만, 정작 어디에서 어떤 도움을 받아야 할지 찾는 것조차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다행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중장년의 제2의 인생을 돕기 위해 취업 준비부터 재취업, 직업훈련, 창업, 노인일자리 지원까지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중장년층이 꼭 알아두어야 할 맞춤형 지원 제도와 유용한 기관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그래픽 : 연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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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취업을 준비하는 단계라면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취업상담과 직업훈련, 일자리 연계 등을 지원하며, 참여 유형과 요건에 따라 구직촉진수당이나 취업활동비용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자격과 세부 요건은 고용24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존에 쌓아온 경력을 살려 재취업하고 싶다면 중장년내일센터가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경력과 역량을 점검하는 생애경력설계부터 이력서·면접 코칭, 전직 지원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며, 재직자와 퇴직 예정자, 이미 퇴직한 분들까지 모두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반면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배워 직종을 전환하고 싶다면 한국폴리텍대학의 중장년특화과정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기술교육을 제공하며, 장기과정과 집중과정 등이 운영됩니다. 참여 요건과 개설 과정은 캠퍼스와 과정별로 다르므로 한국폴리텍대학 입시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취업이 아닌 창업이나 사업 운영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면 소상공인24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창업 지원사업부터 정책자금, 판로·경영 지원 등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폐업 후 재취업이나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리턴패키지 등의 지원사업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서울에 거주하는 40~64세 중장년이라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볼 만합니다. 직무훈련과 취업상담을 비롯해 채용설명회·박람회, 창업 지원 등 중장년의 새로운 경력 설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참여 연령과 자격 등은 사업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모집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60대 이후에도 지속적인 일자리나 사회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면 노인일자리 사업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노인공익활동사업과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유형이 있으며, 사업별로 참여 연령과 자격 기준이 다릅니다. 자세한 내용은 '노인일자리 여기'나 지역 수행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다시 일을 시작하려는 여성분들이라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력보유여성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일경험, 취·창업 연계 등을 지원하며, 취업 이후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장년의 일자리 찾기는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재취업부터 창업까지, 배움부터 사회참여까지 선택지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제도를 한꺼번에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지원부터 찾아보는 것입니다. 각 기관의 공식 홈페이지나 상담센터를 통해 참여 조건과 모집 일정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기회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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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정 기자kidcol03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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